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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실업자 최대 2백만명 

아무리 적게 잡아도 1백30만 이상…대졸자들 신규취업도 별따기 

글 이훈범 사진 없음 없음
올 겨울 추위는 그 어느 해보다도 혹독하다. 수은주는 그다지 밑으로 내려가지 않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한기는 뼛속까지 시릴 정도다. 이제껏 경험한 바 없는 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다.



글로벌 경제는 우리에게 IMF 한파를 견딜 수 있는 강한 체질로 거듭나라고 강요하고 있다. ‘체질 개선으로 한파를 이겨 낸다’는 게 나쁠 것은 없는 데도 심히 불안하고 두렵다. 그것은 ‘체질 개선에 실패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역(逆)명제도 성립하기 때문이다. ‘평생직장’의 꿈에서 깨어난 직장인들은 졸음 가득한 눈을 채 뜨기도 전에 ‘실업공포’에 맞닥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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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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