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제 직원 한 사람의 결혼식 주례를 섰습니다. 식장에서 신랑친구들에게 우연히 들은 말이지만 신랑은 친구들 사이에서 스타로 통한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거의 모두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인데 아마도 제 회사에서 개발프로젝트 팀장을 맡고 있는 신랑이 무척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이 친구는 제 회사에서 연구개발과제도 스스로 정하고 필요한 예산도 독자적으로 결정해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비록 서울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자기 자신들의 처지와는 근본적으로 무언가 달라보였나 봅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