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교포들 ‘모국 달러보내기’에 急제동-일본 

없음 

글 김광수 사진 없음 없음
일본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일본 교포사회에서의 모국 송금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추세다. 이미 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어느 정도 한국에 돈을 보낼 사람은 죄다 보낸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일본의 해외송금 규제 움직임 탓이 더 크다. 현행 일본 외환관리법은 오는 4월1일 개정될 예정. 지금까지 5백만엔을 초과할 경우에만 송금은행이 일본 중앙은행에 신고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다르다.



신고기준이 2백만엔으로 대폭 줄어든데다 그것도 돈을 보낼 상대방이 누군지, 어떤 목적으로 돈을 보내는지 일일이 은행과 국세청에 신고해야만 한다. 물론 사후신고지만 일본 교포들이 국세청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종전대로 5백만엔 이하로 돈을 쪼개 보내기 힘들게 됐다. 이는 물론 한인 교포들의 송금을 막을 목적으로 생긴 것은 아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