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무식한 귀신한텐 굿도 안통해”  

없음 

글 배우규 (주)핀텍 사장 사진 없음 없음
무식한 귀신한테는 굿도 안 통한다고 했던가. 뉴욕 외채협상 타결 이후 대미(對美)달러 환율이 1천5백원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외환수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잡아가면서 정치권은 알량한(?) 성과를 자화자찬하기에 바빴고 언론은 아전인수격인 낙관적 보도로 장단을 맞췄다.



급기야 국민들은 환율이 금방이라도 우리 정부가 희망하는 1천2백∼1천3백원대까지 하락하고 외채위기가 내년이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현실성 없는 성급한 희망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나 냉엄한 국제금융시장의 현실은 이를 용납하지 않고 있고 결국 2월 중순부터 환율이 다시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외환위기 해결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