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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들 직장 빼앗는… 

없음 

글 공병호 자유기업센터 소장·經博 사진 없음 없음
“세무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지난 1월 발표된 시험공고를 보니 올해 국세청 세무직 선발인원이 단 10명뿐이어서 아연실색했다. 예년에 2백50명씩 뽑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모두들 국제통화기금(IMF) 탓이라고 한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의욕적으로 일할 젊은 인력의 사회진출 길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



어느 조간 신문 독자란에 실린 한 대학 졸업생의 항의다. 그는 94년과 96년 방학동안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덧붙이고 있다. 할 일이 있으면 밑의 사람들에게 시키고 한가하게 지내는 공무원이 왜 그렇게 많냐며 기존 인력에서 비효율적인 인력을 줄이고 대신 신규 선발인원 축소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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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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