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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계약서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일러스트 조태호미국에 유학중인 과년한 딸을 둔 한국의 부모들이 늘 가슴에 담아두고 있는 한 가지 걱정거리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여운 딸이 혹시나 그들 사회의 프리섹스 풍조에 빠져들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도 미국에서 동거생활을 하던 젊은 여성들을 직접 진료한 경험을 가졌으며, 또한 조국에서 모국어 연수를 받던 어느 남미 교포의 자녀는 당장 진료가 시급한 성병을 가지고 귀국편 항공기에 오르는 것을 보았다. 돌아가면 부모로부터 맞아죽는다면서도 치료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방종의 흔적을 그냥 가지고 귀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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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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