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9·11後 소리없이 다가오는 경제변화 

 

외부기고자 김기홍 산업연구원 연구위원·經博 gkim@kiet.re.kr
“세계는 2001년 9월11일, 비로소 새로운 밀레니엄에 접어들었다.” 다소 과장된 것처럼 들리나 사실 그리 큰 과장은 아니다. 밀레니엄을 단순한 시간의 경과로 파악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계기로 이해한다면 ‘그 날’이야말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시점임에 틀림없다.



왜 그런가? 이 날을 계기로 세계 불황이 심화되었기에 그런가? 사실 이 날을 계기로 이전의 경제 예측은 무용지물이 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경제불황이냐 아니냐의 논쟁도 경기회복의 형태, 다시 말해 빠른 회복(V자)이냐 느린 회복(U자)이냐의 논쟁으로 변한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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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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