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한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방한한 바틀리 잭슨 PIC괌 총지배인 

관광업 침체된 지금이 괌 여행 즐길 최적기 

글 김윤경 사진 김현동 cinnamon@econopia.com,nansa@joongang.co.kr
바틀리 잭슨(Bartley A Jackson·43) PIC괌 총지배인 겸 괌 정부 관광청 이사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터진 테러를 바라보는 감회가 남달랐다. 우선 그 자신이 뉴욕 출신이기 때문에 느끼는 비애도 컸지만 그 때문에 전세계 관광 산업이 침체에 빠져 안 그래도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괌의 관광 산업이 또 한번 휘청거렸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테러로 섬 전체가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뉴욕에서 발생한 테러는 전세계 관광 산업에 큰 펀치를 날렸다. 특히 관광업을 유일한 민간 산업으로 갖고 있는 괌으로서는 이번 테러로 인한 타격이 직격탄을 맞은 뉴욕 못지않다. 문을 닫는 호텔 및 식당 수가 늘어났고, 살아 남은 곳에서는 감원·감봉 등 구조조정 물결이 거셌다. 호텔들의 투숙률도 1년 전에 비해 30∼40% 정도 감소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