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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대 原酒 복원해서 선보인 배혜정 누룩도가 사장 

"정부의 골치 아픈 쌀 재고문제는 고급 쌀탁주 개발로 해결해야죠" 

글 유상원 사진 김현동 wiseman@econopia.com,nansa@joongang.co.kr
정부의 요즘 골칫거리 중 하나는 쌀 재고문제. 올해도 3천8백22만석을 거두는 쌀 풍년이 들자 정부의 시름은 한층 깊어졌다. 그런데 배혜정(45) 배혜정누룩도가(www.nurukdoga.co.kr) 사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색적인 방안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고급 쌀탁주, 쌀막걸리를 개발해서 국내외에서 소비를 촉진시키면 되지 않겠습니까.”



말로만 하는 게 아니다. 그는 실제 2년 반의 준비기간을 거쳐 얼마 전 16도나 되는 고급 탁주 ‘부자’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물이기도 하다. 보통 쌀로 만든 술을 우리는 탁주 혹은 막걸리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는 고급 탁주를 그냥 탁주라고만 하는 현실이 아쉽다는 표정이다. 보통 탁주가 아니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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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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