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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폴 버린 오라클 마케팅 담당 부사장 

경기 불황 벗어나려면 선택적 IT투자로 비용 절감해야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마케팅 쪽 일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지만 도전이 많을수록 성취감도 큰 만큼 매력적인 일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오라클에서 마케팅을 맡고 있는 폴 버린(Paul Burrin) 수석 부사장. 그에겐 ‘불경기(recession)를 쫓아 다니는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는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AP) 지역 본부에서,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진 지난해부터는 미국 본사에서 마케팅을 지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안 좋은 곳만 골라 다니는 ‘불운(不運)’이 따라 다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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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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