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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罪와 罰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국가와 민족을 따라 각기 다른 성문화에 관해서 언급한 일본의 나라바야시 야스시 박사의 「프리섹스를 고발한다」라는 책 속에는 간통한 남편의 하체에 펄펄 끓고 있는 뜨거운 물을 퍼붓는 이탈리아 주부 이야기가 나온다.



결혼 전의 방종한 성행동은 용납되지만 일단 배필을 정하고 나면 서로 정절을 지켜야 된다는 것이 가톨릭 국가인 이탈리아의 성도덕이라고 한다. 하지만 남성의 중요한 부분에 열탕을 퍼부어서 중화상을 입히는 이런 잔혹행위를 간통죄가 없는 일본인으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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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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