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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직 대통령 재임시 문서공개 유보 

美 역사학회·시민단체, “아버지 부시 과잉보호” 의심의 눈초리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부 기자 ciimccp@joongang.co.kr
부시 대통령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에서 대통령의 재임 중 기록은 나라의 역사를 쓰는 데 필수적인 사초(史草)다.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은 국가 원수의 재임 중 기록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문서를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공개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가끔 국내 언론에 등장하는 해방 전후사 공간이나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비화는 미국 정부문서보관소가 막 공개했거나 이전에 공개한 걸 뒤늦게 한국의 학자나 연구자·기자가 찾아내는 바람에 한국에 알려진 것이다. 자료와 그 보관의 소중함이 묻어나오는 제도와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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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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