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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값 전망 ‘회복론 VS 신중론’ 팽팽 

감산-메모리 쓰임새 다양화 호재…기업 수요 회복 불투명 등 악재도  

남승률 namoh@econopia.com
D램의 ‘D’는 ‘Dynamic(역동적)’의 약자다. 그래서일까. 지난 한 해 한없이 내리던 D램값이 지난달 하순부터 말 그대로 역동적으로 오르고 있다.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4일 오후 6시 현재 아시아 현물 시장의 D램값은 지난달 하순 시작된 오름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의 주포인 1백28메가 SD램값은 2.75~3.25달러를 기록했다. 불과 두 달여만에 세 배나 뛰어 6개월 전 수준을 회복했다. 64메가 SD램값도 5.44%나 오른 1.00~1.5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반도체값 오름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걸로 보고 있다. 과거 반도체값 폭락을 예견했던 미국 어드밴스트 포캐스팅(AFI) 은 “이미 지난해 말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쳤다”며 “올해는 조금씩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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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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