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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G ‘빅딜 대금’ 1천억원 남아  

하이닉스측 2조5천6백억원 거의 다 갚아…한때 정몽헌 회장 소송 위기도 

남승률 namoh@econopia.com
지난 1999년 10월 LG반도체를 넘겨받은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가 ‘빅딜 대금’을 거의 다 갚았다. 하이닉스측은 지난달 돌아온 어음 2천6백억원을 별 탈 없이 막았다. 이로써 LG반도체 인수 금액 2조5천6백억원 가운데 남은 돈은 1천60억원. 올 6월까지 갚으면 두 회사의 ‘거래’는 모두 끝난다.



반도체값이 들썩이고 있는 요즘 분위기에선 마지막 대금은 ‘껌값’이나 마찬가지다. 하이닉스는 그러나 불과 며칠 전까지도 벼랑 끝에 서 있었다. 그러다 보니 빅딜 대금을 놓고 LG전자와 사이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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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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