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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코리아’ 출범도 ‘글쎄’ 

벼랑 끝 하이닉스 앞날 세 가지 시나리오…‘마이크론 협상-독자 생존-국내 매각’ 모두 난제 

남승률 namoh@econopia.com
일러스트 배진희한국 경제의 ‘문제아’ 하이닉스반도체가 다시 기로에 섰다. 숨이 곧 넘어갈 듯한 위험한 고비는 넘기고 매각이냐 독자 생존이냐의 갈림길에 선 것. 일단 유력한 시나리오는 현재 협상 중인 마이크론과 한살림을 내는 방안이다. 반면 두 회사의 제휴설은 반도체값을 올리려는 고도의 전술이란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어쨌든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제휴설이 알려진 뒤 정부와 반도체 업계에서는 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값이 오르면서 독자 생존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부 유출’이라는 설익은 애국심과 ‘본전 생각’이란 욕심이 더해진 모습이다. 물론 독자 생존 주장은 삼성전자와 제휴 또는 중국 기업에 매각이란 카드와 더불어 협상 파워를 높이려는 전술이라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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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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