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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호 (2002.01.12)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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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놓고 정부 · 은행 '同床異夢' 

‘다단계 지분 매각’ 방침에 구조조정자금 투입은행들 “주가 좋을 때 안 하면 시기 놓친다” 반발  

외부기고자 조상훈 내외경제신문 정경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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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자금투입 은행들의 주가가 액면가 5천원을 회복하면서 이들 은행들의 민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잔뜩 부풀려진 주가만큼이나 그 기대치는 꽤 높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민영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변수들이 한두개가 아니어서 실제 성사되기까지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농협과 수협을 포함한 전체 20개 은행들 가운데 신한·한미·하나·대구·부산·전북 등 극히 일부를 뺀 대부분 은행의 고삐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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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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