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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우표제 불씨 정말 꺼졌나? 

다음 vs 안티다음 대립, 스팸메일 퇴치 협의체 구성으로 불씨 안고 일단 매듭…이해 엇갈리면 언제든 파행  

외부기고자 강병준 전자신문 기자 bjkang@etnews.co.kr
인터넷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온라인 우표제’ 논란이 일단락됐다. 온라인 우표제를 추진해 온 인터넷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이를 반대했던 이메일자유모임이 인터넷기업협회 중재로 합의점을 찾았다. 양측은 ‘이메일 환경 개선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스팸 메일과 무분별한 대량 메일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 우표제를 둘러싸고 끝없는 평행선을 그어 왔던 ‘다음’과 ‘안티 다음’이 결국 화해의 악수를 나눈 것이다. 하지만 이번 논쟁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온라인 우표제는 다음의 한메일(www.hanmail.net) 이용자에게 대량으로 발송되는 상업용 이메일을 ‘정보 메일’과 ‘비정보 메일’로 분류, 비정보 메일에 한해 발송업체에 요금을 매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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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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