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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게이트의 디지탈라인, 퇴출 놓고 갑론을박 

회사측, 자구계획서 시한 넘겨 제출, 퇴출 땐 8천여명 개미투자자 손실…코스닥 위원회 23일 최종 결정 

외부기고자 김성홍 내외경제신문 증권부 기자
한때 정현준씨가 최대주주였던 코스닥의 대표적인 부실기업 한국디지탈라인이 막다른 골목길로 들어섰다. 오는 23일 등록유지냐 퇴출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퇴출쪽에 무게가 높다.



코스닥 기업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코스닥위원회는 디지탈라인의 퇴출을 통해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실 지난 9일 신년 모임에서 디지탈라인이 지난해 연말까지 약속했던 자구시한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퇴출시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디지탈라인은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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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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