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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단]美 FRB 금리 또 내릴까? 

U자형 경기회복 전망에 12번째 금리 인하할 듯 

외부기고자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經博
지난해 11차례에 걸쳐 금리를 내렸던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월29∼30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앨런 그린스펀 의장을 포함한 연방준비이사회는 지난 1년 동안의 금리인하 효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또 앞으로 어떤 처방을 내릴 것인가?



우선 금리인하 효과부터 살펴보자. 1980년부터 2001년까지의 통계를 분석해 보면 금리인하 효과는 2분기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5분기 후 그 영향이 가장 컸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방기금 금리가 1%포인트 인하되었을 때 4분기와 5분기 후에 GDP 성장률이 각각 0.2%·0.3% 포인트씩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1차례에 걸쳐 4.75%포인트(6.5%→1.75%) 내린 연방기금 금리인하 효과는 앞으로 누적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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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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