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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합병' 배수진 치고 進軍 

하나로통신, 두루넷과의 합병 추진해 통신 3강 야심…동반 부실 우려 있지만 합병 시너지 기대 커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일러스트 김회룡대한민국 산업의 최고 노른자위 통신 武林. 점점 크기가 커져 가는 이 중원을 두고 절대 강자 둘과 이들을 쫓는 여러 군소 무리들의 세력 다툼이 치열하다. 두루두루 여러 분야에서 실력을 행사하고 있는 정통 강자 KT와 얼마 전 라이벌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며 이동통신 왕좌를 공고히 한 SK가 흔들림 없는 2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남은 이들은 연대를 통해 3강 구도의 한 축을 형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앞장서서 그 움직임을 주도하는 이는 바로 초고속인터넷이라는 신흥 분야에서 내공을 쌓은 하나로통신. 지난해부터 초고속인터넷을 중심으로 드림라인 인수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勢 불리기에 나선 하나로통신은 올해 무선 통신 사업까지 공략해 명실공히 통신 삼국지의 한 주인공이 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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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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