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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던 ‘현중’주가, 안개 걷힐까 

하이닉스와 관련된 불확실성 매듭지어야 가능  

외부기고자 조완제 이비뉴스 조선·해운팀 팀장 wanje@ebn.co.kr
현대중공업은 지난 99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상장될 당시만 해도, 소위 ‘굴뚝산업’ 중에서는 포항제철을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블루칩으로 여겨졌었다. 상당수 증권 관계자들은 공모가인 5만2천원을 훨씬 넘어 10만원가량을 적정주가로 보기도 했다.



그러나 배를 팔아서 남긴 이윤을 현대전자 등 현대그룹 계열사에 지원하면서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다. 특히 현대사태로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그룹의 ‘돈줄’로 지목된 현대중공업은 2000년 1만5천6백50원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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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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