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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뮤추얼펀드, 도랑치고 가재잡고  

은행 예금보다 금리 높고 주식보다 안전…보수적 투자자에게 적합 

외부기고자 김대형 코람코 투자운용팀 이사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란 부동산의 뮤츄얼펀드와 유사한 상품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부동산으로부터 발생한 임대료 및 가격상승 이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의 대가로 주식을 준다. 한마디로 부동산을 증권화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식은 거래소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된다. 지난해 7월 리츠제도가 시행된 이후 금년 7월 현재까지 리츠를 통한 부동산 투자 규모는 2개 펀드에 3천2백억원, 공모는 6백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다. 2개 펀드 모두 거래소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리츠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부동산 관련 시장의 성숙 및 리츠법 관련 제반 규제가 완화되는 내년 이후에는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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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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