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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공무원 철밥통 걷어찬 증권인생 3인방 

삼성증권 류우홍·김정수·허정준씨… 국세청 직원서 세무컨설턴트로 변신 

이상건 sglee@joongang.co.kr
세무공무원에서 삼성증권 세무컨설턴트로 변신한 류우홍.허정준.김정수씨(왼쪽부터)거액자산가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증권 Fn Honors클럽의 김정수(39) 차장은 고객들로부터 “왜 좋은 국세청 그만두고 증권회사에 왔느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과



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고객들은 마치 김차장을 세무 공무원 대하듯 한다. 삼성증권에는 김차장을 비롯, 국세청 출신 세무컨설턴트 3명이 포진해 있다. 류우홍(42) 차장과 허정준(38) 과장이 그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세무 공무원에서 금융기관의 세무 컨설턴트로 직업을 바꾼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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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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