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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황금알 낳는 거위’는 옛말? 

정부 규제 강화·경쟁 격화 등으로 수익성 떨어져…안정적 성장 기조 유지가 과제  

글 남승률 사진 지정훈 namoh@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LG카드 4천1백35억원, 국민카드 2천5백5억원, 외환카드는 95억원. 증시에 올라 있는 3개 카드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다. LG카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나 늘어난 수치다. 반면 국민카드는 8.8%에 성장에 그쳐 지난해보다 증가세가 둔화됐고, 외환카드는 이익이 1천76억원이나 줄었다.



그러나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천문학적인 수치다. 국민카드의 경우 지난해보다 43.1% 늘어난 7천1백3억원, 외환카드는 52%나 증가한 3천5백51억원이었다. 카드업계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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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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