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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들·워싱턴편(2)] “미국 백악관 문턱이 높다굽쇼?”  

美 정부조달 시장 공략 선봉장 이수동 STG 회장 …STG,美 급성장 기업 105위 

외부기고자 박성균 중앙일보 워싱턴지사 기자 bohem@joongangusa.com
이수동 회장(왼쪽)은 미국시장에 만족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00년 밀레니엄에 앞서 Y2K 보안시장이 부각된 데 이어 지난해 9·11테러 이후 미국에서는 국토방위와 관련한 보안·안보 시장이 큰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더구나 보수적인 공화당 정부가 집권한 뒤 국방관련 정부조달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한인 정보통신업체인 STG의 이수동(53) 회장은 요즘 정부조달 시장에서도 국토방위 관련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1986년 창업한 STG는 미 산업표창을 수상한 ISO-9001 인증 기업으로 미국의 52개 주요 도시에 계약수행을 위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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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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