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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재혼 산업 ‘싹’ 보인다 

결혼정보업체 대대적 서비스 강화… 이혼한 사람을 위한 커뮤니티도 등장  

이혜경 vixen@joongang.co.kr
이혼이 증가하면서 이혼 경험자가 주인공인 공중파 드라마도 나왔다.이혼경험자 커뮤니티로 쏠로닷컴과 코어보드닷컴이 등장했다.지난 3월27일 통계청은 2002년 혼인·이혼에 대한 통계 조사 결과, 하루 평균 3백98쌍이 이혼했다고 발표했다. 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는 3건으로, 10년 전인 92년의 1.2건에 비해 2.5배가 늘어났다. 건수와 비율 모두 통계청이 지난 1970년 이혼 통계를 낸 이후 최고치다.



이혼이 흔한 일이 됐다는 사실은 딱딱한 통계수치로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교사는 “한 학급인원의 절반 정도는 이혼한 부모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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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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