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화제기업]‘아트 비즈’로 업계정상에‘우뚝’  

‘토탈 패션매장’의 원조 ‘쌈지’… 감성경영 배격한 철저한 숫자경영에 치중 

이혜경 vixen@joongang.co.kr
쌈지는 과감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20대 전후 젊은이를 사로잡았다. 사진은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쌈지 매장.쌈지는 패션회사치곤 유별나다. 통상 패션업체들이 스타급 유명연예인을 활용한 광고에 치중할 때 쌈지는 거꾸로 업계의 젊은 예술가들을 광고모델로 쓰는 전략을 구사했다.



지성보다는 감성 위주로 경영을 하는 패션업계에서, 이단아처럼 철저한 숫자경영에 치중하는 것도 쌈지의 특징이다. 보기와는 달리 ‘1백% 장사꾼’이란 얘기다. 쌈지가 2000년에 일찌감치 1천억대 매출의 중견패션기업으로 도약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또 쌈지는 파격경영 속에서 돈벌이를 추구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이 업체의 색다른 기업문화 속으로 들어가봤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