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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마일리지’를 깨워라” …마일리지 통합관리 사이트 이용해 볼만 

30, 40대 마일리지 활용률 저조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젊은 세대는 마일리지 활용에 적극적이지만 누적 포인트가 많지 않은 편이다. 반면 중년층은 포인트는 많지만 거의 사용을 안 하고 있다.대학 시간강사인 김기찬(가명·33)씨는 ‘마일리지를 모아 기름을 넣는다’는 것이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일축한다. 김씨의 한달 평균 주유비는 약 30만원. S주유소만 이용하는 그는 “마일리지를 모아 기름 한번 가득 넣으려면 적어도 4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S주유소가 제공하는 마일리지 포인트율은 0.5%. 1,000만원어치는 넣어야 고작 5만원 상당의 기름을 주유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씨는 “마일리지는 고객을 현혹하는 수단일 뿐 실제로 혜택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열을 냈다. 김씨가 애당초 포기하고 방치해 두고 있는 마일리지는 이통사 2만8,000점, B카드 2만1,500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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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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