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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도요타 경영에서 배운다(16) “혼다는 우리의 또다른 연구소” 

필요한 기술 곧바로 흡수… 해외 진출 땐 현지법인에 맞는 단계적 기술이전 

외부기고자 김태진 중앙일보 tjkim@joongang.co.kr
도요타는 해외에 진출하면서도 철저히 일본식과 도요타식이라는 ‘코어’를 고집하면서 성공을 거뒀다. 도요타식 경영의 본산인 도요타 본사(오른쪽). 도요타식에 따라 2003년 새로 만든 하이브리드카 조립라인(왼쪽).도요타는 해외에 진출하면서도 철저히 일본식과 도요타식이라는 ‘코어’를 고집하면서 성공을 거뒀다. 도요타식 경영의 본산인 도요타 본사(오른쪽). 도요타식에 따라 2003년 새로 만든 하이브리드카 조립라인(왼쪽).도요타는 결코 첨단 기업으로 유명하지 않다. 그렇다고 앞선 기업을 그대로 모방하는 기업도 아니다. 보수적이지만 개성이 강한 기업이다. 일본 언론과 학계에선 ‘혼다와 소니’로, ‘도요타와 마츠시타전기’를 자주 비교한다.



도요타와 마츠시타는 일본 기업 가운데 역사가 깊은 고참 기업이다. 특히 일본식 경영, 보수적인 사풍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 후반까지 10여년간 소니와 혼다가 잘 나가면서 일본식 보수 경영에 대한 경쟁력이 땅에 떨어졌을 때 도요타는 홀로 일본식 경영의 장점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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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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