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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앵글 | 찜질방의 대변신 

엔터테인먼트 기능 갖춘 ‘대한민국 공식 쉼터’… “일본 진출 멀지 않았다” 

사진·글=안윤수 ays77@joongang.co.kr
가족 나들이부터 비즈니스 미팅까지-. 찜질방의 용도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1990년대 초반 강원도 횡성의 ‘숯가마’, 전남 고창의 ‘황토방’ 등에서 유래한 찜질방이 불과 10여년 만에 ‘대한민국 공식 쉼터’로 거듭났다.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화는 기본, 연예인 초청 공연이나 노래자랑 대회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서울 중계동에 있는 한 대형 찜질방(왼쪽 사진)은 인기가수 공연, 개그콘서트 공연 등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들에 찜질방은 커뮤니케이션의 장(場)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부장 승격자들을 찜질방으로 초청해 ‘격의 없는 미팅’(위쪽 사진)을 열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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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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