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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상무가 21일째 단식하는 사연  

“환경·종교·관료에 둘러싸여 옴짝달싹 못하는 한국기업 현실 호소 중”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김형수 상무는 공사 재개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미리내 성지 입구에 걸려 있는 현수막들.문제가 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일대의 항공사진.한 기업체 임원이 천주교 성지인 ‘미리내 성지’ 내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벌써 21일째(3일 현재)다. 기업체 간부가 장기간 단식농성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왜 우리나라의 대표적 순교 성인인 김대건 신부를 기리는 미리내 성지 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걸겠다”며 단식에 나선 것일까. 이곳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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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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