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일 열도 누비는 강승욱 시큐어소프트재팬 사장…“유통망 없이 일본 진출 성공 없다” 

열정과 신뢰가 무기… “신규 진출 한국 기업 돕겠다”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도쿄=김태윤 pin21@joongang.co.kr
강승욱 시큐어소프트재팬 사장.8월 5일 시큐어소프트재팬이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200여명의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유통에 강한 회사만이 일본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강승욱(37) 시큐어소프트재팬 사장의 단언이다. 강 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일본을 난공불락이라고 부르는 가장 큰 이유가 폐쇄적인 유통망 때문”이라며 “일본 유통망을 뚫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려면 최소한 2~3년 혼신을 다해 뛰면서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기술력도 있어야겠지만 어느 기업이 얼마나 발품을 팔아 사람을 만나고 신뢰와 성실을 보여주느냐가 일본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강조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