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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국 방송 주역 최춘애 KBS 글로벌센터장…“사업 협상은‘얼마 벌 거냐’로 승패납디다”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ytcho@joongang.co.kr
최춘애 KBS 글로벌센터장.다시는 오지 말라더군요.” 최춘애 KBS 글로벌센터장은 어렵기만 하던 미국의 대표적 위성방송 에코스타와의 첫 협상을 떠올렸다. KBS World는 9월 22일 하루 24시간 미국 전역에 방송을 시작한다. 50개 주에서 1145만 가구를 확보한 위성방송사 에코스타를 통해서다. 미국 가정에 KBS 콘텐츠를 방송하는 계획을 진두지휘하던 최 센터장은 험난한 길을 걸어야 했다.



“사업성 없이 한류만 믿고 찾아갔다 크게 낭패를 봤습니다. 한국에서야 KBS가 최고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수많은 공영방송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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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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