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2002년은 IT 업계에 ‘이주헌(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라는 이름 석 자가 각인된 해였다. 지난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IT 정책특보를 맡으면서다. 그는 천정배 현 법무부 장관의 부탁으로(천 장관과 이주헌 원장은 목포중·고 동창) IT 업계의 노사모로 불리는 ‘현정포럼’을 주도했다. 특히 노 캠프의 IT 선거공약을 만들었다. IT 전문가 1000명을 모아 노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내 IT 업계에 정치 바람을 일으킨 당사자이기도 하다.
대선이 끝나고 이주헌 교수는 잠시 대학(한국외대)을 떠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됐다. KISDI는 국무조정실 산하에 있는 IT 분야 국책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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