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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두는 미군도 입맛 다셔요” 

박성수 취영루 대표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2004년 쓰레기 만두 파동이 발생했다. 한 업체가 불량 재료를 사용하며 불거진 만두 파동은 한동안 한국의 식탁에서 만두를 사라지게 했다. 이는 한국 1위의 만두 제조 업체인 취영루에도 커다란 타격을 줬다. 박성수(41) 취영루 사장은 악몽 같던 당시를 회고했다.



“전 직원이 만두 제작을 멈추고 업체와 시장을 찾아다녔습니다. 우리는 ‘무관한 회사’라며 설명하기 위해서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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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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