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파워중견기업] 스피드가 ‘명품 가구’ 만든다 

15년 연속흑자에 영업이익률 10% 넘어…사무용 가구, 중국 진출 계획도
이현구 까사미아 사장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이케아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 200여 개 점포가 있으며, 9000여 종의 고유 브랜드 제품으로 연간 1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다. 2005년 8월에 1억6000만 부가 배포된 제품 카탈로그는 성경책 다음으로 많이 읽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창업주인 잉바르 캄프라드는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서 유럽 최고부자로 꼽힌 바 있다. 세계에선 4위다. 이 회사의 업종은 우리가 한물 갔다고 생각하는 가구·인테리어다.



규모나 명성 면에선 이케아만 못하고, 추구하는 방향도 이케아와 다르지만 까사미아 역시 주목할 만한 가구업체다. 보루네오, 동서가구, 바로크가구 등 대형 업체들이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잇따라 부도로 쓰러졌을 때도 까사미아는 흑자를 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