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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거리는 고물 비행기에 ‘아찔’ 

싸구려 여행 ‘목숨’ 담보해야…PMT항공 사고는 ‘저가 노선’ 따른 예고된 人災
생명 위협하는 저가 해외여행 

이영민 기자 jlym@naver.com
▶저가 여행이 부른 예고된 참사? 캄보디아에서 추락한 여객기 잔해를 수색팀이 살펴보고 있다.

지난 6월 25일 발생한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으로 여행업계의 저가 관광 상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물론 여행업계는 이번 사고가 저가 상품과 연계되는 걸 싫어한다. “이번 사고는 저가 상품과 관계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앙코르와트에서 시아누크빌로 가는 항공기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되는 PMT항공 국내선밖에 없다”는 것이다. 고가 여행을 가도 어차피 같은 항공기를 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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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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