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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경제지도 다시 그려진다 

지구온난화로 뜨고 지는 기업들…선진국선 ‘기후변화 경제학’이 화두
기후변화 기업변화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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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0년 한반도에서 겨울이 없어진다’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가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올여름 이상한 날씨는 그 전조다. 단순히 ‘날씨의 변덕’이 아니다. 기후의 변화다. 기후가 변하면 문화와 산업에 충격이 미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 나아가 세계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이코노미스트가 먼 미래 같지만 발등에 떨어진 기후변화를 경제적 시각에서 심층 취재했다.“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 1980년대 국민가요로 불렸던 ‘아! 대한민국’ 가사의 일부다. 사계절이 뚜렷한 것은 지리적으로 내세울 게 많지 않던 우리나라가 오랜 세월 내세운 자랑거리였다. 하지만 이제 그 자랑은 접어야 할 것 같다. 기후가 이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여름은 어느 때보다 이상함의 강도가 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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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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