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Column] 대선후보와 이미지 

 

권명광 홍익대학교 총장 president@hongik.ac.kr
현대를 이미지의 시대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미지로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말하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기업의 CEO, 대선주자들은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왜 이미지인가? 이미지의 허구와 진실은 무엇인지, 먼저 인간의 속성과 이미지의 관계를 유추해 보자. 독일의 철학자 ‘카시러’는 인간은 여타 동물이 갖고 있지 않은 상징 기능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상징계통의 작용으로 인간은 단순한 동물에서 상징형태로 이루어진 언어나 종교, 예술, 역사와 같은 문화를 갖고 있는 인간적 동물로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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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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