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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왜 했나 묻고 싶다” 

인터뷰 김태환 제주지사
만들었으면 확 키워야지 형평성만 따져서야…항공자유화, 신공항 꼭 필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명함에는 휴대전화 번호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대개 도지사쯤 되면 직통번호도 없이 비서실 번호만 적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도지사와 전화 통화를 하려면 비서실을 꼭 거쳐야 한다. 각종 회의와 행사로 그나마 통화가 쉽지 않다. 뜻밖의 휴대전화 번호가 신선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전화를 걸어보니 몇 번은 받지 않아 끊겼다. 그나마 한 번 연결된 통화는 수행비서가 받았다. 김 지사의 명함은 제주도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명함의 휴대전화 번호는 세일즈맨 도지사로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지만 그 의지가 현실화하기는 먼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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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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