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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한 끼 20만원도 ‘선뜻’ 

뉴욕 점령한 일본 쇠고기 ‘와규’
캐비어 뺨치는 고급 음식으로 명성 … 최고가 정책으로 부자들 심리 자극 

뉴욕=한정연 미주중앙일보 기자 hjy_ny@yahoo.co.kr
▶인기 와규 레스토랑 올드 홈스테드.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일본의 화우(일본어로 와규)는 우리 쇠고기 값의 10배다. 한 마리 값이 1억원이나 하는 소가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우리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어가면 쇠고기 시장을 개방해도 최고의 쇠고기를 먹으려는 수요자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쇠고기를 개방한다고 한우가 저절로 최고급 ‘화우’가 될까. 화우가 최고급 쇠고기의 대명사가 된 데는 비결이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몰려 있는 뉴욕의 일본 쇠고기 열풍을 취재했다.“필렛마농 스테이크가 50달러(5만원)인데 198달러(19만8000원)를 주고 와규 스테이크를 먹는 이유가 뛰어난 맛 외에 또 뭐가 있겠나. 다른 어떤 이유도 없다. 와규는 세계 최고의 쇠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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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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