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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남녀 혼탕의 강렬한 유혹 

 

곽대희비뇨기과 원장
한·중·일 세 나라는 동양을 대표한다. 이 3개국은 된장을 먹고 머리 색이 검고 그리고 황색인종이라는 공통점 외에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들어가는 욕조를 이용한다는 점 역시 묘하게 일치한다. 찜질방이란 고온의 실내에서 쉬는 것을 낙(樂)으로 삼는 나라는 어쩌면 우리뿐일지 모른다.



섭씨 41도의 열탕에 몸을 담그면 전신의 통증이 사라지며 기분이 좋아진다. 성병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대중온탕 대신 오염된 물과 접촉할 필요가 없는 사우나가 보급됐다. 뜨거운 공기로는 전염이 안 되는 까닭이다. 그러나 이런 극성스러운 목욕문화는 다른 이유로도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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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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