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미-중 경제패권 싸움의 전초전 

中 중앙은행장 “새 기축통화 필요” … 美 외엔 경제·군사적으로 대안 없어
기축통화 논쟁, 왜?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인 기축통화(Key Currency)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가 “달러에 대한 대안으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의 역할을 확대하자”고 발언한 데서 시작됐다.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면서 세계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한 중국의 중앙은행장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자 세계경제가 술렁거렸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도 “새 통화에 대한 논의는 극히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수개월 안에 이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면서 새 기축통화 논쟁은 확산일로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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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호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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