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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 기업가 정신으로 평가해야” 

까다로운 예산평가 시스템 필요 … 범국민적 예산감시운동도 중요
특별기고②-美 레이건이 연방 예산 검토한 이유 

이원희 한경대 교수(전 경실련 예산감시위원장)·chungsan0107@hanmail.net
사 기업은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꼼꼼히 수익성을 따져보고, 투자를 진행하면서도 상황을 체크한다. 마찬가지로 정부의 재정지출 과정에서도 효과성 평가가 필요하다. 그래야 현재 사업의 투자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다. 미국은 매우 특이한 경험이 있다.



레이건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러시아와 우주 전투 대비하라’는 우주전쟁(star wars)을 추진하고 대대적으로 국방비를 확대했다. 이때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던 의회에선 예산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사업을 확대하자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무기구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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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호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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