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만난 장인환(50) 사장은 같은 날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포럼에서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와 대체로 같은 의견”이라며 “현재 단기 유동성의 힘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실물경제가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근거는 세 가지다. 전 세계가 공급과잉 상태고 금융시스템이 붕괴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소비가 줄었다는 것. 그는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엔 이르다면서도 투자는 쉬지 않는다. 장 사장은 코스피지수가 1000대일 때 주식에 투자했고 1200대로 오르자 한꺼번에 1000억원을 더 쏟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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