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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빨랫감 넘쳐…3년 후엔 2배 성장” 

1년에 4000만 벌 세탁하는 크린토피아
자동화, 원부자재 대량공급으로 세탁 가격 파괴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에 있는 크린토피아 본사 공장은 거대한 빨래터다. 세탁공장 입구에는 분당, 강남, 송파 일대에서 배달돼 온 빨랫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하루 1만5000장씩 도착하는 빨랫감은 이들 지역 세탁편의점에서 보낸 것들이다.



공장 입구에 부려진 옷들은 우선 옷감의 종류, 옷의 형태, 세탁 방식에 따라 분류된다. 단순히 분류만 되는 것이 아니라 얼룩이나 묵은 때가 묻은 부분의 초벌 빨래도 함께 이뤄진다. 이렇게 분류되고 선(先) 처리된 빨랫감은 옷감의 종류와 세탁방법에 따라 나뉘어 거대한 세탁기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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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호 (20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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