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과도한 달러 유출입 차단 필요 

‘달러 과잉’ 위기 

양재찬 이코노미스트 편집위원·jayang@joongang.co.kr
연초부터 외환시장이 출렁거렸다.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수직 상승함에 따라 환율은 수직 낙하했다. 환율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7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51.40원의 낙폭을 기록했다. 1월 11일에는 1110원대로 진입해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환율 급락은 회복세를 탄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수가 취약한 상황에서 원화 강세는 중소 수출기업의 채산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환율이 떨어지면 원유와 원자재 수입가격이 싸져 물가 안정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12일부터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환율 급락세는 진정됐지만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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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호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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