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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論·濁·論] 마음의 경제, 마음의 경영 

 

경제는 심리다. 이 말은 경제학자가 아니라도 대부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갖게 됐다. 주식시장도 투자자들의 마음에 따라 움직이고, 원유 가격조차 실제 수요공급보다 심리적 요인에 따라 움직인다. 경제원리를 바탕으로 경영자원을 조달하고 투입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경영이다.



경영의 3요소인 사람, 자본, 물자는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지만 그 내용을 깊이 살펴보면 큰 변화가 있다. 초기 자본주의 시절, 사람은 노동력을 의미했다. 노동자 몇 명을 몇 시간 동안 투입하느냐에 따라 생산량이 결정되었던 것이다. 농사를 짓거나 광산에서 채굴하거나 벽돌을 찍는 일들은 투입된 노동력이 산출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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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호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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