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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살균제, 무해한 제품 쓰세요” 

일리야 보벌트 아셉틱스 대표 

김태윤 기자·pin21@joongang.co.kr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한 국내 업체는 항균 양치액을 출시하면서 “트리클로산을 함유해 입 안 유해성분을 제거한다”고 광고했다. 일리야 보벌트 아셉틱스(Aseptix) 대표는 이 광고를 지적하며 “트리클로산은 위험 성분”이라고 말했다.



보벌트 대표는 이어 “한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항균 제품에 트리클로산이 함유돼 있다”고 주장했다. 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유해한지를 둘러싸고 오래전부터 논란이 지속됐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트리클로산은 제조 과정에서 맹독성 다이옥신이 발생해 몸에서 분해되면 발암물질인 폴리염화페놀을 발생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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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호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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