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정책이 일관돼야 투자가 살아나 

부자 기업, 가난한 국민
양재찬의 프리즘 

양재찬 이코노미스트 전문기자(언론학박사)·jaiyang@korea.com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것도 알고 보면 참 쉽다. 가계가 여윳돈을 저축하면 은행은 그 돈을 기업에 빌려준다. 기업들이 빌린 돈으로 투자하면서 고용을 늘리고, 그런 기업에서 봉급을 받는 가계의 소득이 늘어나 저축이 다시 증가하는 선순환이 이어지면 경제는 호황이다.



우리가 중학교부터 배운 경제학의 고전적인 공식이다. 그런데 요즘 한국 경제 돌아가는 것은 완전히 거꾸로다. 가계가 저축하고 기업이 대출받는 경제학 공식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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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호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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